일본에서 라면을 사려고 보면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뭘 골라야 할지 고민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직접 보고 먹어본 제품을 기준으로 일본 라면 쇼핑리스트를 정리했습니다. 쇼유, 미소, 돈코츠처럼 국물 종류마다 맛이 꽤 다르기 때문에 무작정 인기 제품만 고르기보다 평소 좋아하는 맛을 기준으로 선택하는 게 편했습니다. 아래에서 맛별 특징과 처음 사기 좋은 제품을 하나씩 비교해볼게요.
일본 라면 쇼핑리스트 먼저 보기
일본 라멘은 제품부터 고르기보다 국물 종류부터 확인하면 선택하기 훨씬 쉽습니다.
| 맛 | 기본 베이스 | 맛의 특징 | 추천대상 |
| 쇼유 | 간장 | 짭짤하고 감칠맛이 뚜렷함 | 일본식 간장 국물을 좋아하는 사람 |
| 시오 | 소금 | 비교적 깔끔 담백 | 진한 국물이 부담스러운사람 |
| 미소 | 된장 | 구수하고 국물 맛이 진함 | 된장 구수한 국물을 좋아하는 사람 |
| 돈코츠 | 돼지뼈 | 고소하고 진한 맛 | 묵직한 국물을 좋아하는 사람 |
이 표는 맛을 결정하는 절대적인 기준이라기보다 처음 일본 라면을 고를 때 어느 쪽부터 볼지 정하는 기준으로 보면 됩니다.

진한 돈코츠를 찾는다면 이치란 라멘
일본 돈코츠 라멘을 찾을 때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이름 중 하나가 이치란입니다.
돼지뼈를 베이스로 한 국물과 가는 면이 특징이라 진하고 고소한 일본식 돈코츠 라멘을 먹어보고 싶을 때 먼저 살펴보기 좋습니다.

이런 경우에 잘 맞아요
✔ 진한 돈코츠 국물을 좋아하는 경우
✔ 굵은 면보다 가는 면을 선호하는 경우
✔ 일본 돈코츠 라멘을 처음 사보는 경우
쇼유·미소·시오를 비교하고 싶다면 닛신 라왕
일본 라멘의 여러 국물 맛을 비교해서 먹어보고 싶다면 닛신 라왕이 고르기 편합니다.
라왕은 쇼유와 미소뿐 아니라 시오, 돈코츠 계열까지 종류가 나뉘어 있어 한 브랜드 안에서 취향에 따라 맛을 고르기 쉽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진한 국물이 부담스럽다면 시오 계열을, 간장 베이스 특유의 감칠맛을 좋아한다면 쇼유, 구수하고 조금 더 묵직한 국물을 원한다면 미소부터 확인하면 됩니다.
어떤 맛부터 사야 할까?
깔끔한 국물 → 시오
짭짤하고 감칠맛 있는 국물 → 쇼유
구수하고 진한 국물 → 미소
돼지뼈 특유의 고소한 국물 → 돈코츠 계열
일본 라멘을 처음 사면서 한 가지 맛으로 결정하기 어렵다면 라왕처럼 종류가 나뉜 제품이 오히려 고르기 편합니다.
컵라면으로 간단하게 먹는다면 닛신 컵누들
제품 중에서는 오리지널, 씨푸드, 칠리토마토처럼 맛이 확실하게 나뉘어 있어 제품명만 확인해도 어느 정도 취향을 정하기 쉬웠어요.

오리지널은 간장과 고기 계열의 감칠맛이 섞인 기본적인 컵누들 맛에 가깝고,
씨푸드는 생선·해산물과 포크 계열의 감칠맛이 들어간 비교적 부드러운 국물,
칠리토마토는 토마토의 새콤한 맛에 칠리와 향신료가 더해져 세 제품 중 맛의 방향이 가장 뚜렷합니다.
처음 하나만 산다면 익숙한 국물 계열을 고르고, 여러 개를 살 예정이라면 서로 다른 맛을 한 개씩 골라 비교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라멘보다 맵지 않은 일본식 면을 찾는다면 돈베이 유부우동
돈베이는 엄밀히 말하면 라멘이 아니라 우동입니다.
그래도 일본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라면과 함께 많이 보이는 제품이라 맵지 않고 국물 있는 면을 찾는 사람이라면 같이 살펴볼 만한 제품으로 따로 넣었습니다.

이런 경우에 잘 맞아요
✔ 매운 면을 피하고 싶은 경우
✔ 일본식 다시 국물을 좋아하는 경우
✔ 라멘보다 가벼운 국물을 찾는 경우
참고로 돈베이는 일본에서도 지역에 따라 국물 구성이 다른 제품이 판매되기 때문에 패키지를 자세히 보면 [동], [서]처럼 구분된 제품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에서 하나만 산다면?
제품을 한꺼번에 보면 오히려 결정하기 어려워서 저는 맛부터 고르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 원하는 맛 | 먼저 볼 제품 |
|---|---|
| 맵지 않은 일본식 국물 면 | 돈베이 유부우동 |
| 간단하게 먹을 컵라면 | 닛신 라왕 |
| 쇼유 시오 미소를 골라보고 싶을 때 | 닛신 컵누들 |
| 진하고 고소한 돈코츠 | 이치란 |
일본에서 라면을 살 때 제품명부터 보기보다 국물 종류 → 매운 정도 → 컵라면인지 봉지라면인지 순서로 정해놓고 고르면 고르기 쉬워집니다.